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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경남 사천 본사에서 미국 수출형 훈련기(T-X) 공개 기념식이 열렸다. 2006년 개발한 다목적 국산 고등훈련기(T-50)를 최신화한 T-X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였던 만큼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T-X의 미국 수출물량 목표는 350대로, 총 7조 3,000억 원의 산업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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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의달인

항공기생산1팀2직 정재근 조장 & LCH체계종합팀 김선우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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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볼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역할

 

35호

항공기생산1팀2직

정재근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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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조장은 F-16 면허생산 사업 MTD 최종조립 기능 점검 부서에서 작업자로 업무를 시작하여 FA-50 생산까지 조장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동료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기체와 전자를 넘나드는 지식으로 조원들의 업무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항공기 생산의 전반적인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작업 과정에서 정재근 조장이 무엇보다도 신경 쓰는 것은 바로 안전이다. 항공기가 안전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점검하며 하나하나 확인하는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더욱이 시스템 점검 작업은 조원들과 팀을 이뤄 진행하므로 도중에 자칫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재근 조장의 역할이 중요할 터.

 

“시스템 점검을 하다 보니 이제는 소리만 들어도 바로 감이 오고, 움직이는 각도만 봐도 어디에 이상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엄마가 아기를 척 보기만 해도 상태를 아는 것처럼요. 이 정도로 알기 위해서는 여러 계통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해요. 자기가 아는 부분만 계속 공부하는 게 아니라, 골고루 넓게 볼 줄 알아야 하므로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노력이 필요하지요.”

 

조원들에게 기술적인 부분을 가르치다 보니 혹여 조원들이 조장에 대해 어려워하지는 않을까 우려했던 것도 잠시, 정재근 조장은 조원들이 스스로 작업을 진행하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자처한다. 때문에 팀워크 또한 그 어느 팀보다 돈독하다는 것. 후배들에게 성장할 기회를 많이 주고 싶다는 그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늘 앞장서서 나아가고자 한다. T-50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KF-X 개발을 꿈꾼다는 정재근 조장. 그의 또 다른 내일이 기다려진다.

 

"항공기가 실제로 구동되기까지 사람도, 항공기도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한 확인 작업을 거칩니다. 그 과정 속에서 후배들이 더 멀리 보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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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직급 조장

입사 1995년

경력 기체조립 경력 3년, 항공기 최종조립 및 시스템 점검 18년

주업무 항공기 조립 및 기능 점검

 

 

 

‘함께’라는 진정성이 가진 힘

 

36호

LCH체계종합팀

김선우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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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수석은 우리 회사의 첫 번째 항공기였던 T-50의 개발 초기부터 항공전자 개발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현재는 LAH/LCH의 체계 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LCH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문서를 검토하고, 회의를 진행하며 LCH가 일정 내 개발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계업무란 개발 전체를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단 하나의 실수도 허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각 분야의 협조로 이루어져 서로 맞춰가며 진행하는 업무라는 점에서 하나하나 조율해가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체계의 기틀이 흔들리지 않도록 김선우 수석은 늘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이를 위해서는 그날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으려는 습관과 마음가짐 또한 수반되어야 하는 것. 이뿐만 아니라 체계 업무의 대부분이 해외업체와 교류하는 부분이 많아 영어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하다. 김선우 수석은 출근길과 주말에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일과도 빼놓지 않는다.

 

“대부분 해외업체와 일하는 부분이 많아서 영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출퇴근 시간에 영어 청취를 하면서 틈틈이 공부하기도 하고, 주말에 초등학생인 아이의 영어 숙제를 봐주면서 같이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김선우 수석이 처음 입사하여 T-50을 개발할 당시엔 기초 자료가 없어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하지만 이제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배들이 성장할 때라고 강조한다. 여러 사업을 통해 얻은 기술이 후배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매 순간 ‘함께’라는 생각으로 공유하며 이끌어가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좋은 토양 아래 KAI 항공 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제가 신입사원이었던 시절에는 항공기 개발에 관한 자료가 없었지만 우리 후배들은 더욱 빠르게 습득하며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후배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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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직급 수석

입사 1995년

경력 T-50 유압계통 10년, KHP 유압계통 6년, LAH 유압계통 1년, 무인기체계 2년, LCH 체계 1년

주업무 체계 종합

 

 

 

글 노초롱 사진 안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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