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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핵심개발사업의 효율 극대화를 위한 항공기 개발센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연 면적 7,400여 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진 항공기 개발센터는 앞으로 KAI의 미래먹거리 사업인 KF-X와 LAH/LCH 사업 수행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KAI의 도전정신과 역동성이 집약된 항공기 개발센터의 면면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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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개발센터가 문을 연 지도 어느덧 한 달가량 되었다. 새로운 곳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을 직원들은 지금쯤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개발역량 집중과 효율성 극대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남다른 책임감으로 무장한 직원들의 목소리를 지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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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형상설계팀 오병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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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항전체계팀 조광재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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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설계팀 김진규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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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무장체계팀 김종원 연구원


항공기 개발센터의 탄생!
오병규 팀장 개발 부문에서 오래 일해왔지만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마다 자리를 옮겨가며 업무를 해야 했습니다. 한곳에 오래 머물러 있던 적이 없었는데, 항공기 개발센터가 마련되고 나니 마치 전셋집을 전전하다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기분이라고 할까요.(웃음)


조광재 책임연구원 대형 국책사업인 KF-X 사업 수행을 위해 회사의 모든 개발역량이 집중된 항공기 개발센터에서 근무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 센터가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산업을 책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매우 자랑스럽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진규 선임연구원 그동안 회의를 할 때마다 항공기동, 조립동, 2공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이러한 불편함이 줄어들었다는 점이 가장 와 닿고요. 무엇보다 직원 간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도 가까워진 것 같아 더욱 좋습니다.


김종원 연구원 분산되었던 개발 인력과 시설을 통합한 항공기 개발센터가 이렇게 완공되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핵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개발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설렙니다.

 

변화와 기대의 중심에 서다!
오병규 팀장 기존에는 자리를 옮길 때마다 공간이 좁거나 불편한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항공기 개발센터로 오니 자리가 확실히 넓어져서 좋고요. 좌우 양쪽으로 사무실이 있고 중앙에 회의실이 있어 배치가 효율적입니다. 무엇보다 예전에는 연구실과 시험실이 기본 100m는 떨어져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런 부분이 해소된 점이 가장 눈에 띕니다. 개발과 시험실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만큼 그런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아 직원의 입장에서는 아주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광재 책임연구원 항공전자 업무 특성상 시험 업무를 해야 하는데요. 조립동에 있을 때는 시험실 공간이 좁은데다 여러 프로젝트 장비들이 설치되다 보니 간혹 헷갈리기도 하고 불편한 부분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시험실이 프로젝트마다 나누어져 있어서 구분하기도 쉽고 공간도 넓어 효율성 면에서 훨씬 좋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여러 건물에 흩어져 일하던 개발엔지니어들이 한 건물에서 일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김진규 선임연구원 KF-X 사업을 시작하기 전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그 뿌리를 찾아 올라가면 기술 개발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항공기 개발센터 안에서 여러 분야의 엔지니어들이 의기투합해 이러한 난제들을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어요. 보잉의 ‘팬텀 웍스’나 록히드의 ‘스컹크 웍스’ 같은 선행 연구기술센터처럼 우리 회사도 단순히 사업 일정을 따라가는 연구개발 프레임에서 벗어나 독립된 연구개발 조직을 통해 미리 보고 먼저 준비하는 시스템을 갖춰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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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할과 과제
오병규 팀장 지금 하나로 뭉쳐졌으니 인력도 유기적으로 화합할 수 있고 툴도 하나로 묶여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고 봅니다. 조금씩 합을 잘 맞춰나가면 여러 의견과 개선사항이 잘 반영돼서 KAI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해요. 장차 항공기 개발센터가 기술 개발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곳,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센터가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가 하는 일도 좋은 성과를 내서 현재 KAI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T-50을 잇는 차세대 캐시카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종원 연구원 아직 외국 기술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지만 언젠가 KAI만의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시작이 바로 항공기 개발센터라고 생각하기에 저 역시 저의 영역에서 멋지게 업무 성과를 낼 계획입니다. 그리고 아직 그 능력이 미진할지는 모르겠지만 들어오는 후배들에게 훌륭한 선배의 역할도 하고 싶어요.


김진규 선임연구원 KAI뿐만이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플러터 해석 엔지니어가 많이 없는 실정입니다. 회사 내 유능하신 선임자들로부터 많은 실무 지식을 배우고 개인적으로도 꾸준히 이 분야를 연구해 우리 회사에 꼭 필요한 플러터 해석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또, 큰 사업의 과정을 처음부터 볼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은데 KF-X 사업의 계약 체결부터 그 역사를 함께 시작하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KF-X가 초도비행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그 순간까지 저의 자리에서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겠습니다.


조광재 책임연구원 올해 조직개편으로 인해 KFX전담팀으로 소속이 변경되면서 주변의 기대를 한몸에 받다 보니 업무적으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맡은 일을 잘 수행해서 KF-X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제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후배들에게 저만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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