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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핵심개발사업의 효율 극대화를 위한 항공기 개발센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연 면적 7,400여 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진 항공기 개발센터는 앞으로 KAI의 미래먹거리 사업인 KF-X와 LAH/LCH 사업 수행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KAI의 도전정신과 역동성이 집약된 항공기 개발센터의 면면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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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day

동남아시아 항공력의 맹주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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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크기의 영토에 국가를 건설하다

‘중국의 미래는 대만이고, 대만의 미래는 홍콩, 홍콩의 미래는 싱가포르’라는 말이 있다. 중국은 미국에 다음 가는 세계 2위 규모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싱가포르와 비교하게 되면 이야기는 많이 달라진다.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1인당 국민총소득을 기준으로 중국은 90위권 밖에 되지 않는 저소득 국가에 불과하며 대만은 10위권, 그리고 최상위에는 싱가포르가 있다. 1인당 국민총소득만 따지면 싱가포르가 일본을 압도하며 1인당 GDP는 5만 달러가 넘는 세계 최상위권의 부국이다.


하지만 싱가포르라는 나라를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봐도 오늘날 싱가포르의 번영은 거의 기적에 가깝게 느껴진다. 싱가포르의 전 국토 면적은 700㎢ 정도로 서울보다 조금 크고 제주도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그나마 좁은 국토를 늘리기 위해 십 수 년에 걸쳐 간척사업을 지속해 와서 오늘날의 면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인구도 2000년대 들어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550만 여명밖에 되지 않는다. ‘중화민족’이라는 집단의식은 중국이 소수 민족 및 대만을 통합하기 위한 정치구호에 불과하나, 어쨌든 중국인이 지배하고 있는 나라 중에서 가장 적은 영토와 가장 적은 인구만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번영을 이룩한 싱가포르는 우리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가장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싱가포르의 군사력이다. 싱가포르처럼 작은 영토와 적은 인구를 가진 국가들이 대부분 중립을 표방하면서 형식적인 군사력만 유지하거나 강대국에 안보를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탄탄한 경제를 바탕으로 구축한 싱가포르의 군사력은 국가규모 대비 실로 세계 최강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나 좁아터진 영토와 영공에 최신예 고성능 기체들을 우겨넣어 구축해 놓은 항공력은 인접해 있는 거대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압도하고도 남는다. 역설적으로는 상대적으로 거대한 나라들 틈바구니 사이에 낀 도시 규모밖에 되지 않는 국가로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갖춰야할 필연적인 전력일지도 모른다. 싱가포르는 본래 말레이시아의 1개 주였다. 하지만 1965년 민족갈등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축출되면서 싱가포르는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강제독립 국가가 됐다. 무엇보다 싱가포르가 독립을 원치 않았던 이유는 연방의 1개 주가 아닌 국가로서는 인구, 자원, 군사, 그 어느 것 하나도 도저히 독립국가로 일어설 수 없는 조건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대 총리였던 리콴유가 30년 동안 독재에 가까운 장기집권을 하면서 철저하게 통제된 계획경제정책과 비동맹 중립노선을 표방하는 외교정책을 통해 큰 전쟁이나 분쟁 없이 오늘날의 번영을 이루는 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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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공군의 원투펀치라 할 수 있는 F-15SG와 F-16 블록 52가 나란히 주기되어 있다.


선제공격전략을 바탕으로 한 항공전력 구축
싱가포르와 같이 조그마한 도시국가가 방어전략을 펼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같은 상대적으로 거대한 국가가 개전 첫날부터 좁디좁은 싱가포르 영토에 물량공세로 밀어 붙일 경우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싱가포르 국내의 공군기지는 4개가 전부이고, 전투기와 같은 고정익기를 운용하는 기지는 단 3개다. 적이 선제공격으로 국내 최대의 국제공항이자 최대의 공군기지인 창이공항과 명실상부한 주력기인 F-15SG가 배치된 파야 레바 공군기지 폭격에 성공한다면 싱가포르 공군전력의 절반 이상이 통째로 발이 묶여버리는 결과가 초래된다.


따라서 유사시에 주도권을 먼저 확보하는 선제공격을 통해 적국으로 하여금 치명적인 피해를 입혀 역습공격을 실시하지 못하게 하거나, 혹은 전쟁 수행의지 자체를 꺾거나, 역습을 시도했다 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정전을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전략인 것이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군사조직을 육성하되, 육·해·공 합동전력 극대화를 위한 최첨단 지휘통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징병제(24개월)를 실시하여 7만 명이 넘는 현역 병력과 전시에 80만 명을 동원할 수 있는 예비군 체계를 완비해 놓고 있다. 또한 강도 높은 해외전지훈련을 통해 협소한 영토 및 영공으로 인한 훈련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정예 전투력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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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공군의 F-16D는 항속거리연장을 위한 컨포멀 탱크와 ECM 장비가 내장된 도설 스파인(dorsal spine)를 갖추고 있는 등 사실상 블록 60에 준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어 흔히 블록 52+라고 불린다. 최근 블록 60과 마찬가지로 AESA 레이더를 새롭게 탑재하는 개량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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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성능의 항공기로 엘리트 공군 구축
싱가포르 공군은 1968년 9월 싱가포르 방공군 사령부(Singapore Air Defense Command)로 창설됐다가 1975년 싱가포르 공군(RSAF : Republic of Singapore Air Force)로 명칭을 변경했다. 1980년대 들어 국부가 크게 증가하면서 싱가포르는 다양한 안보위협에 대응하고 선제공격전략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항공력 구축에 나선다. 2000년대 들어서 F-15SG, 컨포멀 탱크를 갖추고 동체 상부에 전자전 장비를 갖춘 도설 스파인(dorsal spine)을 장착한 F-16D 블록 52, G550 조기경보통제기, AH-64D 롱보우 아파치 등 세계 최정상급 기체들을 대거 도입하면서 현재의 정예 엘리트 공군전력을 완성하였다. 특히 2009년부터 인수하기 시작한 F-15SG는 APG-63(v)3 능동전자주사배열(AESA) 레이더를 탑재했다. 당시 전력화된 F-15E 계열기 중 AESA 레이더를 장착한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F-15SG가 최초였으며, 이는 싱가포르가 추구하는 엘리트 공군의 전형이었다. 항공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장거리 공격과 장거리 공격에 대한 지원임무 수행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는 앞서 설명한 대로 영토방위를 위해서는 방어적이거나 수세적인 전략이 아니라 상대국이 가까이 있든, 멀리 떨어져 있든 선제공격을 가하는 공세적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참고로 공세적 전략과 극도로 좁은 작전환경 때문에 싱가포르의 항공력은 오로지 공군에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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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와 편대비행하는 조기경보통제기의 핵심전력 G550. 싱가포르가 예산이 부족해 E-3급이나 피스아이급 대형 조기경보통제기를 도입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영토가 너무나 작은 만큼 공중통제 영역이 좁기 때문에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F-15SG의 강력한 레이더 성능만으로도 기본적인 방공 및 요격임무를 수행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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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20대를 도입한 바 있는 AH-64D 롱보우 아파치. 싱가포르 영토에 적의 전차나 장갑차가 상륙하는 시나리오는 극히 상상하기 힘들지만 공격헬기 역시 세계 정상급 기종인 아파치를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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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와의 페드라 브랑카 분쟁
싱가포르는 호혜적 대외정책과 상호주의적 외교원칙을 일관되게 고수해 왔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국제정치의 정글 안에서는 힘이 곧 정의’라는 현실정치를 추구한다.
비동맹 중립노선을 표방하면서도 역내에서 가장 강력한 항공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2008년 국제사법재판소가 싱가포르의 손을 들어준 말레이시아와의 페드라 브랑카(Pedra Branca) 영유권 분쟁은 아주 좋은 예다. 페드라 브랑카는 싱가포르에서 45km 떨어져 있는 최동단 섬인데, 사실 섬이라기보다는 암초에 가깝다.


페드라 브랑카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던 쪽은 싱가포르였지만 실제 주민이 거주하지 않았고, 말레이시아도 역사적으로는 자국의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페드라 브랑카 분쟁이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 바로 일본과의 독도문제와 유사한 점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국제사법재판소는 페드라 브랑카를 싱가포르의 영토로 판결하면서 분쟁은 일단락됐다. 말레이시아에 비해 훨씬 부자나라에 힘까지 센 싱가포르가 승리한 것이다. 더불어 영유권 문제 자체는 매듭지어졌으나 여전히 영해문제는 남아 있어 또 다른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힘이 곧 정의’라는 현실정치를 추구한 싱가포르는 결과적으로 힘의 우위에서도 앞섰고, 영유권 분쟁에서 승리했다.


반대로 2013년 양국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싱가포르-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 수도) 간 고속철도를 건설에 합의했다. 수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싱가포르는 40% 이상의 물 수입을 말레이시아에 의존하고 있으며 양국의 교역량도 가파른 증가추세여서 협력은 불가피하다.
때문에 또 다른 분쟁의 불씨인 페드라 브랑카 주변 영해를 놓고 양국 간 군사적 충돌이 벌어질 확률은 사실 크지 않다.


그러나 주지한 바대로 한손으로는 서로 악수를 하면서 또 다른 한손으로는 주먹을 쥐고 서로의 턱을 겨누는 것이 현실정치다. 이를 잘 아는 싱가포르는 힘과 협력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그 어느 쪽에서도 손해를 보지 않는 대말레이시아 외교를 펼치고 있다. 조그마한 도시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는 힘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현실정치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유사한 독도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가 반드시 참고할만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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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공군의 F-15SG는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24대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 연방항공청(FAA)의 등록기호를 통해 최소 8대의 F-15SG가 전통적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이 아닌 직접상업구매(DCS) 방식으로 은밀히 추가도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간 페드라 브랑카 분쟁 영유권 분쟁이 한창이던 시기적 민감성이 고려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 8대가 도입된 이후 8대가 또 추가 도입돼 현재 싱가포르 공군은 최대 40대의 F-15SG를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싱가포르 공군의 미래

엘리트 공군을 지향하는 싱가포르인만큼 향후 도입될 기체들도 최고 수준의 플랫폼들이 물망에 올라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화두인 F-35는 이변이 없는 한 싱가포르 공군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싱가포르 국방부는 F-35가 싱가포르 공군 현대화에 가장 적합한 기종으로 공군과 의견일치를 봤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으며, 초도 도입 규모는 10여 대로 여겨지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2020년까지 60대를 보유하고 있는 F-16C/D 블록 52는 장차전 대비를 위해 AESA 레이더로 개량이 결정됐다. 이로써 F-15SG와 함께 싱가포르 공군의 전투기전력은 모든 기체가 AESA 레이더를 탑재하게 되어 엘리트 공군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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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F-35 도입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F-35A가 아닌 적의 선제공격으로 활주로가 파괴되어도 이륙이 가능한 F-35B 도입설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노후화된 F-5T를 대체하기 위해 총 12대의 M346을 도입한 싱가포르 공군은 이들을 프랑스 카조에 배치시켜 고등훈련 및 전술입문훈련 임무에 투입하고 있다. 아울러 노후된 KC-135R을 대체하기 위해 2015년 초 6대의 A330 MRTT 도입이 결정된 바 있다. 특히 싱가포르가 도입할 A330 MRTT는 항정장비가 개량되고 급유성능의 신뢰성이 대폭 향상된 Enhanced MRTT 버전으로서, 싱가포르는 이 개량형 MRTT를 처음으로 도입하는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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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고등훈련기 및 전술입문기 도입사업에서 M346이 T-50을 제치고 선정된 데에는 AESA 레이더를 탑재한 것이 매우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종선정을 앞둔 당시 싱가포르 공군은 F-16C/D의 레이더를 모두 AESA 레이더로 교체하여 모든 전투기전력이 AESA 레이더를 갖추도록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Travel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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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 최남단에 위치하며 싱가포르 섬과 60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식국명은 싱가포르 공화국(Republic of Singapore)이며 1819년 영국이 무역 거점으로 개발한 도시였다. 1963년 현재의 말레이시아에 포함되었다가 1965년 말라야 연방에서 탈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시가지는 섬의 남부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19세기 초 건설 당시 유럽인·인도인·말레이인 등 종족별 주거지로 나뉘어 그 영향이 아직도 남아 있다.

 

수도 싱가포르
언어 말레이어, 중국어, 영어, 타밀어
면적 697㎢/ 세계 192위
인구 약 5,567,301명/ 세계 115위 
화폐 싱가포르 달러 (SGD) 
GDP 2,961억$/ 세계 39위 (IMF 2015년도 기준) 기후 전형적인 열대기후로 무덥고 습하며 비가 자주 내린다.

 

주요 여행지  
싱가포르 차이나타운  중국 대륙에서 싱가포르로 건너온 이주민들이 일궈 낸 삶의 터전으로 현지인들의 소박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차이나타운 헤리티지 센터를 방문하면 초기 이주민들의 정착 역사 및 차이나타운 사회의 발전 과정을 자세히 되짚어 볼 수 있다.


머라이언 공원  싱가포르의 국가적 상징물인 머라이언 상이 서 있는 머라이언 공원은 싱가포르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다. 머라이언이란 인어를 뜻하는 ‘Mermaid’와 사자를 뜻하는 ‘Lion’의 합성어로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 몸통을 하고 있다. 길이 806m, 무게 70t에 달한다.


대표 음식  
딤섬  대표적 중국 요리로 밀가루나 쌀가루로 만든 피에 돼지고기, 새우 등 다양한 소를 넣어 찌거나 튀긴 중국식 만두다.


나시레막  바나나 잎 위에 밥, 닭튀김, 달걀, 매콤한 양념장을 함께 내는 요리로, 밥과 반찬을 함께 먹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며 가격도 저렴하다.


피시 헤드 커리  큰 생선의 머리를 통째로 넣고 커리와 함께 끓인 요리로,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우리나라 매운탕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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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문곤 항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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