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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핵심개발사업의 효율 극대화를 위한 항공기 개발센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연 면적 7,400여 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진 항공기 개발센터는 앞으로 KAI의 미래먹거리 사업인 KF-X와 LAH/LCH 사업 수행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KAI의 도전정신과 역동성이 집약된 항공기 개발센터의 면면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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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의 달인

기체생산기술1팀 김재갑 차장 & 비행계획팀 김광원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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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멈추지
않을 것

37호
기체생산기술1팀
김재갑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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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갑 차장은 CAM(Computer Aided Manufacturing) 엔지니어로 무려 16년 동안 NC 프로그램 설계 업무를 맡고 있다. NC 장비에 들어갈 프로그램을 짜면, 장비는 김재갑 차장이 설계한 대로 기체 부품을 생산해낸다. 즉, 도면 속에서만 존재하는 부품을 실체를 가진 모양으로 직접 만드는 생산의 첫 단계인 셈이다. 김재갑 차장은 항상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두며 꼼꼼한 업무를 위해 노력한다. 프로그램 자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도 실제 장비의 성능, 진동에 따라 전혀 다른 부품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기록하는 게 중요하지요. 예를 들면 알루미늄 재질은 가공 중 발생하는 열이 높아, 그로 인해 모양이 변형되거나 치수가 엇나갈 수 있어요. 따라서 어떤 순서로 어떻게 작업해야 하는지, 경험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프로그램을 짤 수 있어야 합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항공기에 들어가는 부품들이 일체화, 대형화되고 있어 예상치 못한 문제들에 직면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김재갑 차장은 그런 어려운 상황 또한 더 많은 영역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NC 프로그램은 단순 가공분야를 넘어 재료, 물성, 역학 등 요소기술을 배우며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끊임없이 공부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김재갑 차장은 최신기술 습득을 위한 세미나에도 참석하며 외부의 기술이 사내에 적용될 수 있도록 경험적 기술을 문서로 정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 NC 프로그램 설계에 쓰는 컴퓨터 프로그램인 CATIA(카티아)의 사용 기간이 길지 않아 아직 항공기 부품에 대한 기초 자료와 노하우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직접 몸으로 익히며 배웠던 지식을, 후배들에게는 좀 더 편하게 물려주고 싶다는 게 김재갑 차장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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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할수록 기대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기도 하지만, 아직 역량이 부족한 탓에 긴장이 되기도 합니다. 달인으로 추천받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프로필
직급 차장
입사 1991년
경력 기계가공 8년, NC 프로그램 16년
주업무 NC 프로그램 설계

 

 


냉정한
시각과
합리적
판단으로

38호

비행계획팀
김광원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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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맡은 시험평가 업무를 ‘항공기 개발의 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김광원 책임연구원. 그 이유인즉슨, 시험평가를 무사히 완료하고 결과보고서까지 제출해야만 항공기 개발사업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험평가 업무는 우리가 만든 항공기가 요구성능 및 개발목표를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써 어떻게, 어떤 일정으로 항공기를 시험할지 최적의 계획을 짜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 계획에 따라 시험을 완료한 후에는 ‘전투용 적합 판정’ 획득을 위한 ‘시험평가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정부에 제출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김광원 책임연구원은 이 업무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이라고 덧붙인다. 만약 요구성능에 충족하지 못하는 항공기를 납품하게 되면 결국 더 큰 혼란과 불신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대한 냉정한 시각을 유지하며 꼼꼼히 확인한 후 모두가 인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고서를 제출하는 게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점점 더  복잡하고 엄격해지는 시험평가 규정과 절차 등을 꼼꼼히 살피는 작업이 필요하지요. 정부나 군에서 요구하는 규정과 절차대로 시험을 진행하고 보고서를 제출했을 때, 소요군의 바람대로 항공기의 성능과 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으니까요.”


이런 그가 업무에 대한 아이디어와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독서’다. 독서가 시험평가 업무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김광원 책임연구원은 이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이해의 깊이도 배울 수 있다며 추천한다. 아마도 이와 같은 내적 자산이 차곡차곡 쌓여 현재의 그를 만든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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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시험 업무는 마치 중장기 계획을 짜는 것처럼 큰 그림을 보는 게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시각에서 일정을 잘 조율하고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프로필
직급 책임연구원
입사 2000년
경력 시험평가/ 비행시험 15년
주업무 시험평가/ 비행시험 계획수립 및 결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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