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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최근 국내 항공산업 동향을 굳이 비유하자면 두 마리 토끼를 좇는 형상이다. 우리의 오랜 염원이었던 한국형전투기(KF-X) 사업과 민수 겸용 소형헬기를 개발하는 LAH/LCH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에도 여러 사업들을 동시에 추진한 적이 있지만, 이들 두 사업처럼 고도의 기술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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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한마당

KAI 논문상 수상자들의 싱가포르 에어쇼 관람기-하늘을 향한 비상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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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들의 학문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된 ‘KAI 항공우주논문상’. 항공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분야 논문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시에 KAI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 이끌어 내고 있다. 시상 결과에 따라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어쇼에 참관한 수상자들의 생생한 소감을 여기 전한다.
정리 노초롱

 

패기 넘치는 미래 주역들의 도전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관련 논문 공모전인 ‘KAI 항공우주 논문상’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항공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개발하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항공우주산업과 관련한 순수 응용기술을 비롯하여 항공안전, 운항, 물류, 생산 등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공모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해외탐방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해 8월에 마감한 제13회 공모전에서는 KAIST의 김재원 씨와 중앙대학교의 유인호 씨가 각각 산업부장관상과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대상에 올랐고, KAI 사장상에는 한양대학교의 박정규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재원 씨는 수상 논문을 통해 산소 원자의 촉매 재결합 반응에 대한 수치적 연구에 따른 기술 분야를,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한 유인호 씨는 항공사고 조사제도의 독립성 확보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였다.
수상자들을 비롯하여 ‘KAI 항공우주 논문상’에 우수한 논문들이 거듭 공모됨에 따라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젊은 인재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항공우주분야 저변확대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KAI는 앞으로도 한국의 항공우주산업 대표 기업으로서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산업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한편, KAI는 40여 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번 에어쇼를 방문한 각국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KT-1, T-50의 추가 수출을 위한 마케팅과 함께 국산 헬기 수리온의 첫 수출을 위한 신시장 개척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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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인호, 박정규, 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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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의 싱가포르 에어쇼 참관 소감

 

전 세계 항공산업의 동향 파악
산업부장관상(기술) 김재원 / KAIST(만 29세)

싱가포르 에어쇼는 평소 이론으로만 접하던 항공기의 개발 및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기사로만 접했던 전투기들의 실물과 비행을 관람하며 세계 항공산업의 동향을 살펴본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기존에 많이 알려진 보잉, 에어버스 등의 업체 이외에도 상당히 높은 기술력을 가진 업체가 많다는 것이 놀라웠고, 갈수록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항공기 개발을 위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KAI 또한 KF-X 사업과 LAH/LCH 사업 등을 통해 독자적인 항공기술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항공산업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항공산업에서 학문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세계 항공산업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항공 트렌드의 중심에서 당당한 KAI
국토부장관상(정책) 유인호 / 중앙대(만 33세)

무엇보다 싱가포르라는 작은 나라에서 세계 3대의 에어쇼가 열린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우리도 작은 국토면적과 적은 인구수에 의해 내수시장의 규모도 작고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항상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우리보다 더욱 열악할 것 같은 싱가포르가 그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항공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킨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중에서도 KAI의 샬레를 찾은 많은 바이어들이 T-50은 물론 FA-50, 수리온 등 KAI가 양산하고 있는 다양한 항공기에 관심을 갖고 그 우수성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KAI가 세계의 항공트렌드의 중심에서 당당히 그 역할을 해내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기적인 정책설계와 꾸준한 투자가 필요한 항공산업
KAI 사장상 박정규 / 한양대(만 31세)

세계 3대 에어쇼답게 많은 기종과 업체들의 전시 규모에 매우 놀랐습니다. 특히 민항기 제조사 및 그와 관련된 MRO/LRU 업체들이 많이 참석하였는데 ADEX에서는 주로 Mockup 수준의 항공기 파트들이 전시되었던 반면, 싱가포르 에어쇼에는 실물 또는 디테일한 모형들이 전시되어 엔지니어로서 파트들의 실물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앞으로 상세설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싱가폴 에어쇼에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파트 주요부분의 사진도 구석구석 많이 찍었습니다. 또한 제 입장권에 KAI 마크가 있어서 인지 경계의 눈치를 받았는데, 기분이 나쁘기보다는 세계시장에서 KAI를 경쟁업체로 인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자부심이 생기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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