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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해 우수한 능력을 갖춘 수리온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듬직합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비상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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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솔라임펄스.jpg

솔라임펄스2, 석유 한 방울 없이 505일간 지구 한 바퀴 돌아

세계 최초 태양에너지만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돈 비행기 솔라임펄스2가 약 1년 4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해 3월 9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출발한 솔라임펄스2는 아시아, 북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4개 대륙과 태평양, 대서양을 가로지르며 총 4만 2,000㎞를 비행했다. 조종은 스위스 출신의 탐험가이자 프로젝트 책임자인 솔라임펄스재단의 베르트랑 피카르(58) 회장과 최고경영자 앙드레 보르슈베르그(63)가 번갈아가며 맡았다.
마지막 여정을 조종한 피카르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도전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탄소 제로(ZERO) 비행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페이스북, 인터넷 드론 ‘아퀼라’ 첫 시험비행 성공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인터넷 신호를 전달하는 무인항공기(드론)가 시험비행을 마쳤다. 페이스북은 7월 21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드론 ‘아퀼라’의 첫 실물 시험비행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라틴어로 독수리를 뜻하는 아퀼라는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은 개발도상국 지역 상공을 날아다니면서 인터넷 연결 신호를 전달하도록 설계된 항공기다. 아퀼라는 보잉737 여객기와 비슷한 크기이며 날개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공급받는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2만m 상공에서 100㎞의 직경 거리를 원을 그리며 비행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회사 블로그에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에 사는 인구가 16억 명에 이른다고 지적하면서, 인터넷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아퀼라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03 A380의 굴욕, 날개 달린 호텔서 골칫거리로.jpg

A380의 굴욕, 날개 달린 호텔서 골칫거리로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렸던 에어버스의 초대형 여객기 A380이 항공사들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비행기가 너무 커 비즈니스 좌석을 모두 채우는 게 쉽지 않은데다 경쟁력 있는 중형 여객기도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의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초대형 여객기인 A380은 지난달 말 기준 세계시장에서 319대가 주문됐고 193대가 인도됐다. 보잉의 B747을 능가하는 초대형 여객기로 주목받으며 2007년 첫 인도 당시 향후 20년간 1,200대 수주를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더구나 에어버스는 2018년부터 A380 인도 목표를 연 12대로 줄이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27대의 절반도 안 되는 규모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사고 시 대체기로 B747을 투입해도 최대 500명이나 되는 A380 승객을 모두 태울 수는 없다”며 “중형기의 경쟁력이 좋아지고 있어 A380의 시대는 다시 안 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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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47 점보기 반세기 만에 은퇴

커다란 덩치 때문에 ‘점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보잉 747 제트기가 반세기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7월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잉은 747 기종의 생산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공시했다.
747 점보제트기는 미국 대통령이나 다른 국가의 정상들이 애용한 기종으로, 1970년을 시작으로 전 세계 항공사에 1,500대가 넘게 인도됐다. 그러나 747은 항공 여객 시장의 변화를 발 빠르게 따라잡기엔 덩치가 너무 컸다.
저가 항공과 단거리 노선의 인기는 엔진이 네 개인 점보기 747에 부적합했기 때문이다. 또 항공사들이 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제히 중형기로 갈아타는 추세도 악재로 작용했다. 수요 변화와 다양한 노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중형기로 항공기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대형 여객기는 몰락의 수순을 밟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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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대 수륙양용 비행기 AG600 완성

중국이 세계 최대 수륙양용 종합 구조기를 완성하며 항공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잡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의 뉴스 사이트 ‘환구망’은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중항공업)가 광저우 주하이시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세계 최대 수륙양용 비행기인 AG600의 조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AG600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가동한 프로젝트로 2012년 기본 설계 과정 등을 거쳐 완성됐으며 올해 말 초도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 항공기는 최대 이륙 중량이 53.5t에 이르며 기체와 날개 길이가 각 36.9m, 38.8m로 이는 여객기인 보잉 737과 맞먹는 크기다.
기체가 큰 만큼 항공기 수송 능력도 뛰어나다. 20초 안에 12t의 물을 길어 올릴 수 있고 한 번에 50명의 환자를 수송할 수 있다. 또 바다에서도 이륙이 가능해 화재 진압이나 해상 구조를 비롯한 긴급 구조 업무가 가능하다. 중국은 독자 개발한 전략 수송기 윈(運) -20(Y-20)을 실전 배치한 데 이어 AG600까지 만들어, 항공기 제작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대내외에 과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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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모 함재기 젠-15 추락사고

중국이 자체 개발한 함재기 젠(殲·J)-15가 지난 4월 훈련 중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다고 홍콩 영자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CNR)을 인용해 조종사 장차오(張超·29) 소교(少校·소령)가 젠-15에 탑승해 지난 4월 27일 모 기지에서 항공모함 착륙 모의훈련을 하던 중 플라이 바이 와이어(Fly-By-Wire) 디지털 비행제어장치 고장으로 사고가 났으며, 조종사는 탈출했지만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관영 매체가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의 주력 함재기인 젠-15의 추락사고를 전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군사 전문가인 앤서니 웡(黃東) 마카오국제군사학회 회장은 이번 사고는 젠-15가 함재기 기준에 못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1980년대 수호이(Su)-27 전투기의 시험비행 사고처럼 젠-15의 추락 이유가 비행 제어장치 고장이나 생산 품질 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당장 대안이 없어서 중국군이 젠-15 개발을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로 젠-15의 향후 개발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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