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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day

제3세계의 핵폭풍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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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에서부터)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F-16D 블록 52, 중국과 공동개발한 JF-17, 2006년부터 스웨덴에서 4대를

도입한 사브 에리아이(Erieye). 파키스탄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항공력의 핵심은 전투기와 조기경보통제기이다.

 

글 조문곤 항공전문기자

 

제3세계 핵폭탄의 뇌관

세계 여러 이슬람국가 중 유일하게 핵을 보유한 나라. 탈레반과 알카에다의 요람, 그러면서도 미국, 러시아, 중국, 제3국까지 나서 협력하기 위해 끊임없이 구애를 보내는 국가. 도저히 하나의 국가에 대한 설명이라 믿기 어렵지만 파키스탄은 바로 그런 나라다. 제3세계의 맹주인 인도의 영향력이 워낙 커서 파키스탄의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슬람국가 중 유일하게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주요 본거지로는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파키스탄 북부가 포함되어 있다. 언제든 테러 집단에 핵무기가 넘어갈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중앙아시아에서는 핵폭탄의 뇌관과도 같은 나라로 여겨진다. 이로 인해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같은 초강대국들조차 파키스탄에는 상당히 유연한 외교를 펼칠 수밖에 없다. 더욱이 GDP가 1,300달러 수준에 그치면서도 연 평균 정부 예산의 20% 이상을 군사비로 지출하고 있어 전 세계 방위산업체가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다.

지정학적 위치도 파키스탄의 존재감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이란, 아프가니스탄, 인도 등 대외적으로 가장 복잡하고 민감한 국가들과 접경하고 있으면서도 세계의 주요 원유 공급 경로가 파키스탄을 지나기 때문이다.

 

핵전쟁 공포로 격화되는 인도와의 관계

이처럼 복잡한 대외 관계와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파키스탄은 자연히 비동맹 중립외교노선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 모든 중심에는 파키스탄과 대립 중인 인도가 있다. 1947년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했지만 이슬람계인 파키스탄과 힌두교가 절대 다수인 인도는 각각의 국가를 세우게 됐다. 단순히 종교가 달라서가 아니라 알라를 유일신으로 믿는 이슬람교와 만물을 신으로 삼는 힌두교 두 종교 간의 괴리는 너무도 컸다. 인도의 독립을 이끌었던 지도자 간디는 종교를 가리지 말고 한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외치며 저항했지만 그가 암살당하면서 두 나라는 완전히 다른 국가와 다른 이념으로 갈라서고 만다.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해 분리된 나라는 자연스럽게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게 되지만 파키스탄 동부의 한반도 면적과 유사한 크기의 카슈미르를 두고 양국은 두 번에 걸쳐 전쟁을 치르며 적대적 관계로 돌아섰다. 특히 파키스탄으로부터 저항하며 독립하려는 동파키스탄을 인도가 군사적으로 지원하면서 파키스탄-인도의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이것이 바로 제3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이라고도 불리는 방글라데시 독립전쟁(1971. 3. 26~ 1971. 12. 16)이다. 결국 동파키스탄은 인도의 막강한 화력과 물량을 등에 업고 파키스탄을 물리쳤고 방글라데시로 독립하는 데에 성공했다.

불과 8개월밖에 되지 않는 기간이었지만 이 전쟁은 파키스탄에 대단히 큰 후폭풍을 남겼다. 전쟁의 패배로 현재의 서파키스탄 영토만 남게 됐고 전쟁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이 하야한 이후 계속되는 군사쿠데타와 군사독재로 정세와 경제가 엉망이 됐다. 더욱이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후 탈레반과 같은 아프간 급진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이 파키스탄으로 유입되었는데, 군부가 이들을 포용하고 지원하면서 파키스탄은 국제사회로부터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테러의 본거지로 낙인 찍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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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이 보유한 가장 강력하고 가장 긴 사거리를 갖는 샤힌-3. 2015년 3월에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사거리는 인도 전역을 사거리에 둘 수 있는 2,750㎞다.

 

브레이크 없는 핵무기 경쟁

1999년 최초의 핵무장국 간의 전쟁으로서 전 세계를 핵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카길전쟁이 터졌다. 파키스탄이 카슈미르의 카길 지역을 선점한 이후 인도가 파키스탄군을 몰아내는 과정에서 발발한 전쟁이었다. 인도가 1974년 핵실험에 성공하면서 핵보유국으로 올라선 이후 파키스탄도 국력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핵개발에 매진했는데, 결국 1998년에 첫 핵실험에 성공하면서 파키스탄과 인도의 핵무기 경쟁이 본격화된 바 있다. 양국이 경쟁적으로 핵실험을 감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터진 전쟁이어서 핵전쟁의 공포는 더욱 컸다.

파키스탄과 인도가 추구하는 비동맹 중립노선은 파키스탄-인도 관계의 위험성을 배가시킨다. 즉, 서로의 동맹국들 간 이해관계가 얽히면 양국 간의 관계가 나빠져도 뒤에 서 있는 더 강력한 동맹국의 존재가 서로에게 전쟁을 억제하는 일종의 안전장치 역할을 하지만 양국의 비동맹 중립외교는 양국 간의 관계가 나빠졌을 때 이를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다. 바로 전쟁으로 돌입하는 것이고, 만에 하나 전쟁이 격화되면 언제든 핵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후 2008년 인도 뭄바이 연쇄 테러와 2014년 군사통제선 부근 교전 등으로 파키스탄과 인도 관계는 여전히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중이다.

파키스탄 입장에서는 국력 면에서나 군사력 면에서나 도무지 상대하기 어려운 거대한 인도에 맞서기 위해서는 비대칭 전력인 핵무기를 보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국력을 집중해 핵무기 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 오늘날 파키스탄은 최소 120개 이상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8월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연구원과 스팀슨센터가 작성한 보고서는 빠른 숫자로 핵탄두 수를 늘려가는 파키스탄이 10년 안에 최소 35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게 되어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의 핵보유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파키스탄은 육·해·공군 각각에 전략사령부를 설치하고 핵무기를 운용 중에 있다. 2015년 3월에는 사실상 인도 전역을 사거리에 두는 2,750㎞의 샤힌-3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운용이 가능한 핵잠수함도 개발 중에 있다. 공중무기로는 700㎞급 바부르 순항미사일과 350㎞급 라드 순항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미사일은 전력화한 JF-17 전량과 F-16 12대에서 운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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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이 보유한 플랫폼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기종은 단연 F-16C/D 블록 52+다.

당초 55대 이상 도입이 예상되었으나 인도의 극렬한 반대와 미국이 도입 예산 일부를 보조금 형태로

원조하기로 한 방침을 철회하면서 1차 도입분 18대 이후 추가 도입은 난망한 상태다.

 

중국제를 중심으로 한 다원화된 항공력 구성

파키스탄의 주요기종 및 보유/주문 현황 표에서 음영으로 표시한 기종들이 중국으로부터 도입했거나 중국과 공동 개발한 기종들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방산협력이 활발한 국가가 중국과 파키스탄이다. 그만큼 중국제 기체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항공력을 구성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과도한 해외 의존도에서 벗어나 방위산업 자립에 많은 재정적·정책적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중국과의 방산협력을 필두로 같은 이슬람계인 터키와도 협력에 노력하여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파키스탄의 제3국을 통한 방산협력 노력은 핵개발로 인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제 및 무기금수조치 때문이었다. 1979년 소련의 아프간 침공과 2001년 9.11테러 보복전쟁 등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쟁을 위해 파키스탄을 군사적으로 필요로 할 때만 금수조치가 일시적으로 해제돼 F-16과 P-3C 등을 도입하는 성과도 있긴 했다. 하지만 미국과의 관계는 너무도 변수가 많아졌기 때문에 일관성 있는 항공력 증강을 위해서는 제3국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항공력 증강의 주축에는 미라지 시리즈와 같은 프랑스제 전투기를 대량으로 도입해 해결하는 한편 방산협력 측면에서는 인도와 앙숙인 중국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

파키스탄 항공력의 주력은 미라지 시리즈와 중국의 청두가 MiG-21을 면허생산한 F-7이다. 하지만 F-7의 경우 성능적으로 너무 뒤떨어져 대체기를 모색했는데 이것이 바로 청두와 파키스탄항공산업(Pakistan Aeronautical Complex)이 공동 개발한 JF-17이다. 대체해야 할 F-7의 수량이 많은데다가 JF-17이 자국의 항공산업을 이끌 기체로 여겨지면서 파키스탄에는 대량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복좌형 JF-17B의 생산이 시작됐고 JF-17의 문제점 중 하나인 부족한 항속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공중급유 프로브를 갖추고 항전장비가 개량된 블록 II의 개발이 한창이다.

파키스탄은 중국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수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JF-17은 F-16의 절반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과 기존 중국제 기체들을 뛰어넘는 신뢰성을 내세우고 있다. 방글라데시, 미얀마,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레바논, 모로코 등 F-7을 운용 중인 국가를 중심으로 국방 예산이 넉넉지 않은 국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키스탄의 이러한 노력은 2015년 파리에어쇼에서 결실을 맺었다. 3대의 JF-17을 참가시켜 지상 전시 및 시범비행을 펼칠 만큼 활발한 판촉을 벌였던 파키스탄은 익명의 아시아 국가가 JF-17 도입을 확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IHS 제인스 보도에 따르면 9월 14일부터 남아공에서 열린 아프리카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AAD 2016)에서 나이지리아가 수량 미상의 JF-17 도입을 거의 확정지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파키스탄의 JF-17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 중 눈여겨 볼만한 국가가 바로 아르헨티나이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퇴역한 미라지 시리즈 전력보완과 퇴역이 임박한 A-4R을 대체하기 위한 기종을 물색 중이다. 최근 아르헨티나 공군 대표단이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을 방문해 TA-50과 FA-50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바 있는데 같은 체급의 JF-17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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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수량 면에서는 적지 않은 비중의 F-7. 궁극적으로는 JF-17로 전량 대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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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부터 4대를 도입해 2015년 2월 전력화를 마친 ZDK-03 카라코럼 이글(Karakoram Eagle). 산시 Y-8에 회전식 AESA 레이더를 얹은 기체로 중국의 KJ-500을 파키스탄의 작전요구조건에 맞춰 제작한 기체다. 파키스탄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사브 에리아이를 능가하는 탐지거리를 가진다. 파키스탄은 KJ-500계열 기종의 첫 해외

도입국이다.

 

우리나라와의 방산협력

파키스탄은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있다. 우리 공군이 2004년까지 조종훈련용으로 운용하다가 KT-1으로 대체한 T-37이 퇴역 후 4년만인 2008년 T-37의 엔진과 각종 수리부속을 13억 원 규모로 수출한 사례가 있다. 우리나라의 대파키스탄 교역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1990년대 이래 우리나라 기업들이 각종 건설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했고, 공적 개발 원조도 적지 않게 이루어져 왔다. 2014년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샤리프 총리와 한·파키스탄 무역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자리에서 FA-50 수출을 타진한 바 있다. 당시 인도가 개발 중이던 테자스 전투기의 개발완료가 임박해왔지만 JF-17로는 성능적 우위를 보장할 수 없자 파키스탄이 성능적으로 한 수 위인 FA-50에 관심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술한 바처럼 파키스탄은 중국과의 방산협력이 상당히 돈독한 편이어서 미국이 파키스탄에 군수물자를 수출하는 것에 대단히 민감한 편이다. 당연히 FA-50 수출 역시 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일례로, 2012년에 우리나라가 파키스탄에 미국의 원천기술이 쓰인 AN/ALQ-200K ECM 포드를 파키스탄에 판매하려다가 미국의 반발로 무산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배경과는 별개로 더욱 근본적으로는 파키스탄이 JF-17의 추가 개발 및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고, 아르헨티나의 경우처럼 JF-17이 FA-50과 경쟁 구도를 이루게 됐기 때문에 현재는 2014년과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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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긴밀한 방산협력의 상징인 JF-17. 파키스탄 항공력과 항공산업의 미래의 상징이기도 하다. JF-17은 FA-50과 유사한 제원을 가지나 성능적으로는 한 수 아래다. 그러나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전투기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어필하고 있다. 개발 중이던 2011년 단 한 차례의 추락사고만 있었을 뿐 중국제의 치명적인 단점인 신뢰성 문제도 어느 정도 극복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제3국과의 방산협력

어쨌든 파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전략과 아프가니스탄을 중심으로 한 대테러 전략 구현에 있어 미국에게 필요한 국가이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협력하지 않을 수는 없다. 2006년에는 18대의 F-16 C/D 블록 52를 판매하기로 결정하기도 했고, 이 중 6대가 2010년 파키스탄으로 인도되기 전 미 본토에서 열리는 다국적 공중연합훈련인 레드 플래그 훈련에 참가한 바 있다. 지난 7월 열린 레드플래그 2016에는 파키스탄 공군의 F-16C/D 블록 52+ 6대가 처음으로 페리비행을 통해 참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C-130B/E 성능개량과 F-16에 새롭게 장착될 스나이퍼 포드, 스캔 이글 전술무인정찰기 그리고 파키스탄 육군 및 해군용으로 최신예 AH-1Z 바이퍼 등의 판매를 승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파키스탄이 오랫동안 공을 들인 끝에 미 의회의 수출 승인까지 떨어진 최신예 F-16C/D 블록 52+ 8대의 추가 도입이 인도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됐고 결국 F-16 추가 도입은 요르단의 중고기체를 물색하는 상황이 됐다. 이 사례에서 드러났듯 파키스탄은 인도의 강력한 영향력에서 자유로운 제3국과의 방산협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파키스탄은 러시아나 스웨덴, 프랑스 등과 협력해 항공기들을 도입하지만 제3국 중에서는 같은 이슬람계인 터키와의 협력이 두드러진다. 1980년대 초부터 도입돼 개량이 절실했던 F-16A/B 개량사업도 터키항공우주산업(TAI)에 의해 수행된 바 있다. 또한 2009년부터 시작돼 2014년 마무리된 41대의 F-16A/B 중기 수명연장사업도 TAI가 수행했다. 이밖에 파키스탄은 자국 학생조종사들을 터키에 보내 터키 공군의 KT-1T와 T-38에 의한 조종교육을 위탁해 교육시키기도 한다. 더불어 터키 주도의 연합공중훈련인 아나톨리안 이글(Anatolian Eagle) 훈련에 빠지지 않고 파키스탄의 전투기들을 파견해 돈독한 양국의 군사 및 방산협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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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부터 중고기체로 2012년까지 8대를 도입한 파키스탄 해군의 P-3C. 인도의 팽창하는 해군력 견제를 위해 필수적인 자산으로 추가도입을 원하고 있지만 중고기 부족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2011년 5월 탈레반의 기지 습격으로 2대를 상실한 바 있다.

 

Paki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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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파키스탄 이슬람공화국이다. 국명은 우르드어(語)로 ‘청정한 나라’라는 뜻이며, 영국 식민 시절에 이슬람교도의 이익 옹호와 이슬람교 국가 건설을 도모했던 분리독립운동의 명칭이기도 하다. 많은 국민이 인도로부터 이주해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인도 문화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행정 구역은 4개주, 1개 자치주, 1개 수도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 이슬라마바드

언어 우르두어(공용어), 영어(상용어)

면적 796,095㎢ 세계 36위(CIA 기준)

인구 약 196,174,380명 세계 6위(2014. 07. est. CIA 기준)

화폐 루피(Rupee)

GDP 22,909,079백만루피(US$ 2,314억)

기후 고온건조한 아열대 기후

 

Travel tip

주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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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호르성과 샬리마르 정원 198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샤자한(Shah Jahan,1627~1658) 황제 시대에 전성기였던 찬란한 무굴 문명을 대표하는 걸작이다. 성채에는 모자이크와 금박으로 장식된 대리석 궁전과 모스크가 있다. 라호르시 가까이에 정자, 폭포 그리고 장식이 된 커다란 연못 등 3단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정원은 어떤 것도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우아하다.

 

파키스탄 국립박물관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州)의 카라치에 있는 파키스탄 국립박물관은 1866년 건축된 고대 건축물 프레르홀에 1951년 개관했다. 눈여겨볼 것은 하라파와 모헨조다로의 인더스 문명의 여러 유물과 간다라 조각품으로, 평소 접할 수 없었던 고대 문명을 감상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선사시대 방에 전시되어 있는 ‘킹 프리스트의 석상’이 훌륭한데, 모헨조다로에서 발견된 납석 흉상이다.

 

대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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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파키스탄의 주식으로 12가지의 향신료를 넣고 만든 소스는 국내에서 맛볼 수 있는 카레와는 다르다. 야채가 많이 들어간 한국식과 달리 양고기, 닭고기 등을 넣어 걸쭉한 것이 스튜에 가깝다.

 

사모사 만두와 유사한 모양으로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만든 피 속에 감자, 완두, 다진 고기 등을 채워 기름에 튀긴 음식이다. 향신료로 간을 해 독특한 향이 특징이며 가정에서는 주로 차이(chai, 인도식 티)와 함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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