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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나눔봉사단

연말 맞아 이웃에 전하는 온정 김장에 팔 걷어붙인 나눔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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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나눔봉사단이 직접 2,8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김치. 춥고 긴 겨울이 오기 전 집집이 연례행사처럼 김장을 한다. 하지만 이 일이 부담스러운 이웃도 있다. 이런 이들을 위해 KAI 나눔봉사단이 나섰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이웃에게 전할 김치를 담근 그날의 행적을 따라가 보자.

 

<정리 이효정>

 

어려운 이웃돕기 김치 담가

지난 12월 3일, 나눔봉사단은 우리 회사 웰빙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봉사’ 행사를 열었다. 나눔봉사단 임직원과 그 가족 220여 명이 참석해 겨울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2,800포기 김치를 담갔다. 이 중 300포기는 우리 회사 식당을 운영하는 삼성웰스토리가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김장 준비는 12월 2일부터 시작됐다. 나눔봉사단은 12개 조로 나뉘어 작업할 수 있도록 테이블을 세팅하고 천을 두르는 등 다음 날 진행하는 본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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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은 이른 아침부터 나눔봉사단 약 35명이 배추 간수를 빼고 김장 용품을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220여 명의 봉사단이 배춧속을 버무리기 시작했다. 만들어진 김치를 상자에 담고 라벨을 부착하기까지 나눔봉사단은 종일 부지런히 움직였다. 짧은 휴식 시간에는 부부 크로스오버 팝페라 듀엣인 ‘라루체’의 공연이 열려 봉사단의 사기를 북돋웠다. 정오가 되어서야 마침내 김치 담그기가 끝났다.

 

점심 이후, 나눔봉사단은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380여 가구에 전달할 김치 상자를 트럭에 실었다. 이 김치는 오후 3시까지 곳곳에 배달됐다. 배달된 복지시설은 사천시와 진주시에 있는 두레공부방, 하늘바라기, 까치둥지, 사천장애인부모회, 행복한 집, 건양요양원, 다문화통합지원센터, 창대아동센터, 삼소원, 합심원 등 2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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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10박스를 지원받은 삼소원의 채주연 사무국장은 “그동안 KAI에서 유기농 배추를 제공할 때도 감사했는데, 직접 만든 김치를 주셔서 감사의 마음이 더욱 큽니다. 정성도 있고 맛도 매우 좋아 어르신들에게도 인기가 좋았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도움은 사랑이 되어 다시 돌아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봉사’에 참가한 봉사단의 참여 동기는 다양했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만은 모두 같았다.

항전SW팀 윤지애 수석연구원은 “딸에게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음을 알려주고자 참여했어요. 나눔봉사단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뿌듯한 감정을 잊지 않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지역 내 봉사활동에도 신청했어요”라며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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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다른 송년회를 보내고 싶어 조원들과 함께 참여한 기체생산1팀3직 정대봉 조장은 뜻깊은 송년회를 보내 보람차다고 전했다. “선후배와 같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행사가 끝이 난 후에는 볼링 게임도 즐기고, 저녁 시간에는 조원들과 업무와는 별개의 이야기를 나눈 자리가 마련된 것도 좋았습니다.”

 

자재관리팀1직 정용진 전문기술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힘을 보태고자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다. “김장을 해보지 않아 두려웠지만 어려운 가정과 소외된 이웃들이 맛있게 먹는다고 생각하니 뿌듯했어요. 아이들과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즐거웠습니다. 사우들이 힘을 합쳐 김치를 담그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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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나눔봉사단 분과위원으로 활동한 운영기획팀 황승진 선임연구원의 감회는 남달랐다. 지난 빵나눔봉사, 멘토링 재가봉사, 국토청결봉사, 연탄배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선 황승진 선임연구원은 한해를 나눔봉사로 마무리하고 싶어 참여했단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이 참여해, 나눔봉사단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함께해 의미가 큰 행사입니다. 사전 준비부터 마무리 작업까지 힘든 내색하지 않고 즐겁게 작업을 한 봉사단장, 위원장, 단원들을 바라보니 저절로 힘이 솟아났습니다. 김장 후 김치를 상자에 담아 차에 실어 보낼 때는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황승진 선임연구원은 자신이 멘토링 재가봉사를 담당한 박정순 할머니 댁에 별도로 김치를 배달하고 돌아오는 길의 벅찬 기분을 떨칠 수가 없어 내년에도 가족들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봉사’는 2016년 10월부터 진행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릴레이’의 일환이다. 사랑의 난방KIT, 사랑의 연탄나눔에 이어 11월 빵 나눔에 이은 4번째 사랑의 나눔 활동이다. 나눔봉사단은 사회 밑바닥에 불을 밝히는 따뜻한 봉사를 통해 KAI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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