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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사천 비행기 빵’을 지역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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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다솔제과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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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사천시 용현면에서 사천시장애인부모회의 ‘다솔제과 빵’ 공장 개소식이 열렸다. 단순한 기부에서 벗어나 자활 기부 방식으로 ‘다솔제과 빵’ 공장을 후원한 나눔봉사단이 함께한 개소식은 장애인 가족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첫 출발을 축하하는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고 벅차게 한 감동의 현장이었다.


글 채의병  / 사진 정우철 


자활의 꿈, 자립의 공간
무더운 여름의 햇살을 뚫고 사천시 용현면의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다솔제과 빵’ 공장 개소식 행사를 위해 사천장애인 부모회 및 가족들, 사천장애인복지관 외 관련 단체, 그리고 나눔봉사단 직원들이 함께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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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을 통해 재건축한 빵 공장 앞에서 이루어진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의 표정에는 기대와 희망, 설렘과 기쁨의 물결이 출렁였고, 사회를 맡은 사천시장애인부모회 정원영 사무국장은 내빈 소개로 행사를 시작했다. 나눔봉사단 구관혁 사무국장을 비롯해 사천시의회,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 사천교육지원청, 사천시장애인부모회 후원회, 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 시군지부, 사천시 적십자협의회, 곤양적십자 등 많은 관계기관의 책임자가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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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장애인부모회 이채정 부회장의 경과보고도 있었다. 2011년부터 사천시장애인부모회에서 장애인직업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다솔은 그동안 사회적기업 등 발달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위해 많은 시도를 했으나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환경적 조건 조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었던 것. 나눔봉사단과의 만남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계기가 되었다. “2016년 11월 나눔봉사단은 저희의 자활 의지를 높게 보아주시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해주셨습니다. 이후 후원금을 전달해주시고 공장 위치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직접 자리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주셨습니다. 현재 7명이 일하고 있고 발달장애인 종사자는 3명입니다.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발달장애인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솔제과 빵 공장은 지난 4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동시에 비행기 빵 몰드 개발과 레시피 개발에도 착수했다. 나눔봉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퇴근 후 들러 청소를 돕고 비행기 빵 몰드 개발, 레시피 개발과 포장 디자인 등의 전문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논의하고 지원해주었다.  

 

 

 

사천을 대표하는 비행기 빵
행사는 후원금 전달식과 감사패 전달로 이어졌다. 나눔봉사단 구관혁 사무국장이 후원금을 전달했는데, 이 후원금이 있었기에 ‘다솔제과 빵’ 공장 설립의 초석이 다져질 수 있었다. 사천시장애인부모회 최준기 회장은 빵 공장 설립에 도움을 준 데 고마운 마음을 표하기 위해 나눔봉사단을 비롯해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장애인의 재활, 자립을 위한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과 정성을 다해주신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 사천시장애인부모회 공방에서 직접 정성을 다해 제작한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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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과 축사에 이어 감사의 편지 낭독이 있었다. 진심이 담긴 말들은 축제의 자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고, 특히 울컥한 목소리로 감사의 편지를 읽은 장애인 부모의 마음은 고스란히 참석자들에게 전해져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테이프 커팅과 다과회, 환담, 기념사진 촬영 등도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건물 안에는 조리실, 포장실, 사무실 등이 아늑하게 마련되어 있었고 골든이글 빵, 블랙이글 빵, 못난이 빵, 상투 빵, 바게트 등이 선보였다.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것은 무엇보다도 골든이글 빵과 블랙이글 빵. 
나눔봉사단 이희권 부장은 ‘사천의 명품 빵’을 만들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말한다. “다솔제과 빵 공장에서는 사천에서 나는 찹쌀, 감 등의 재료를 이용해 비행기 모양의 빵을 만들어 사천을 대표하는 지역 명물로 만들고자 합니다. 앞으로 카페, 휴게소 등 다양한 매장에 납품함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나눔봉사단은 이후에도 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후원해나갈 것입니다. 다솔제과 빵 공장이 장애인 자립의 공간으로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  
사천을 대표하는 ‘비행기 빵’을 만들겠다는 꿈, 경제적으로 자립하겠다는 꿈, 더불어 살아가겠다는 꿈. 사천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영화처럼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다솔제과 빵’ 공장, 그곳에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지는 사람들이 모여, 간절히 꿈꾸는 것들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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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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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각장애인 부모회 최준기 회장>


KAI 나눔봉사단에서 오래전부터 지원해주셨는데 작년부터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5년, 10년, 50년 후를 내다보고 씨앗을 심자는 이야기가 진행되어 빵 공장 개소식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후원금을 전달해주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피드백을 만들어가며 함께한다는 것이 중요한데 KAI나눔봉사단과는 개소식을 앞두고 모든 과정에서 손을 맞잡았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서울에서도, 미국에서도 다솔제과의 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앞으로 표준사업장으로 규모를 키우고 지역사회 내 매장도 활성화해 다양한 판로를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빵 공장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이루어지는 지역 문화가 만들어질 것 같다는 기대도 합니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주변에 퍼지고 동참하는 분위기도 자연스레 형성되었으면 합니다. 빵 공장이 잘 되어서 장애인들의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장학재단도 키워나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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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제과 빵 공장
-주소 사천시 용현면 선진공원길 494
-전화번호 055-855-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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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World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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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KAI-Toon

    기업문화시리즈③-수평적 사고

    깨어있는 사람은 조직도 변화시킨다 수평적 사고란 이미 확립된 패턴에 따라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통찰력이나 창의성을 발휘하여 기발한 해결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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