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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한마당

Andrews Air Show 미 공군 최대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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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사업(T-X사업) 수주!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지상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APT사업실은 미국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사업 파트너인 록히드마틴과의 사업 수주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미 공군 최대의 축제인 ‘앤드루스 에어쇼(Andrews Air Show)’에 다녀왔습니다. 


글·사진 APT계약팀 이효섭 과장


미 공군 창설 70주년 기념한 화려한 비행
앤드루스 에어쇼는 미 공군의 축제로 2년마다 열리는 행사입니다. 비행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항공기들이 멋지게 자태를 뽐내고, 제1, 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했던 실제 전투기, 수송기, 폭격기 등이 하늘을 무대로 위용을 자랑합니다. 미국의 영공을 방위하는 미 공군의 활약상을 미국 국민에게 알리는 한편 진주만 공습 방어, 둘리틀 편대의 도쿄 공습 작전 등 공중 전투를 재현해 애국심을 고취하는 의미도 지녔습니다. 친근한 이웃으로 지역사회에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주기에 20여만 명이 참관합니다. 참가비는 없지만 특정 고급 좌석은 일정 금액을 내야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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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년으로 열리지만 지난 2014년에는 미 정부 재정 사정이 좋지 않은 탓에 국방 예산 강제 조정(Budget Sequestration)으로 2015년으로 미뤄졌습니다. 그 결과 그 후 2년이 지난 올해 다시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미 공군 창설 70주년인 해입니다. 미 공군은 기다렸다는 듯이 B-2 스텔스 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및 F-16 Thunderbird 공중 곡예팀으로 최상의 비행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재현하고 미국의 승리를 안긴 B-17, B-25, B-29 폭격기가 비행했습니다. 6·25전쟁에 참가한 P-51 무스탕 전투기와 F-4U 콜세어 전투기도 비행했습니다. 지상에는 C-5 수송기, KC-10과 KC-135 공중급유기, B-1B 전략 폭격기를 비롯한 40여 개 기종을 전시해놓아 정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앤드루스 공군기지의 특별함
행사가 열린 곳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가장 근접한 군용 공항인 앤드루스 공군 기지로 통칭 JBA(Joint Base Andrews)라 합니다. 여담이지만 JBA의 정확한 위치는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입니다. 이곳은 원래 미 공군 제11비행단 관할하에 있던 기지로 워싱턴 해군 이륙 기지와 합쳐지면서 공군, 해군, 육군, 해병대가 모두 함께 사용하고 있는 합동 기지로 변했습니다. 군용기와 민항기가 모두 이륙하고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의 전용기, 외국 귀빈의 전용기도 이착륙하는 기지라는 점이 우리나라의 성남 기지와도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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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스 에어쇼는 1~2일 차에는 우리나라 ADEX처럼 군 가족에게만 오픈합니다. 이 기간에 미국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방문해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9월 17일 2일 차 행사에는 안호영 주미대사 행사 당시 일행이 록히드마틴 부스를 격려 방문하고 데모비행을 참관했습니다. 셋째 날의 에어쇼 중에는 미국 부통령 전용기인 Air Force Two가 활주로에서 이륙했습니다. 

 

 

 

 

자랑스러운 T-50A
행사 기간 중 우리의 자랑스러운 T-50A도 미국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이 일은 현재 APT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경쟁 기종 중 유일한 것이라 더욱 자랑스러웠습니다. 9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록히드마틴의 시험비행 조종사 ‘RED’ Mark Ward와 ‘HEMO’ Elliott Clemence가 T-50A를 함께 타고 15분가량 2회의 데모비행을 했습니다. 
미 공군 고등훈련기사업(APT)을 위해 록히드마틴과 우리 회사가 합작해 만든 T-50A는 이번 행사에 지상 전시와 시범비행을 위해 총 2대가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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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원 규모의 미 공군 차세대 고등훈련기사업인 APT 수주를 위해 록히드마틴-KAI, 보잉-SAAB, Leonardo 간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는 지금, 백악관, 미 국방성, 연방의회가 소재한 이곳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서 유일하게 T-50A가 데모비행을 한 것은 고무적입니다. APT사업의 기종 선정이 임박한 이 시기에 시행한 이번 데모비행은 미 국민과 주요 의사 결정권자에게 T-50A의 우수성과 성숙도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T-50A의 비행은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이번 에어쇼로 올 연말 KAI가 APT사업의 승리를 거머쥐어 그동안 가슴앓이하던 한국의 항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다시 정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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